영유아 비상: 영국에서 다시 늘고 있는 백일해 감염
요즘 영국 보건당국이 꽤 긴장하고 있다고 해요. 이유는 바로 ‘백일해(Whooping cough)’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서인데요. 특히 생후 3개월 미만 아기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식이에요.
백일해, 다시 왜 늘고 있을까?
사실 백일해는 완전히 사라진 병이 아니에요.
한 번 유행이 지나가고 나면 조용하다가, 3~5년 주기로 다시 고개를 드는 특징이 있거든요.
그런데 이번에는 유행 주기뿐 아니라, 백신 접종률 하락이 겹쳤다는 게 문제예요.
영국의 데이터만 봐도 몇 가지가 눈에 띄어요.
- 2024년 3월 한 달간 확진자 1,319명 → 2월보다 400명 이상 증가
- 올해 1~3월까지 총 2,800명 가까이 발생
- 사망한 아기 5명 모두 생후 3개월 미만
- 이 연령대는 백신을 맞기엔 아직 너무 어린 시기라는 점…
게다가 임신부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률도 내려갔대요.
2017년엔 70% 이상이었는데, 2023년엔 60%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.
(이건 영국 기준 수치지만, 다른 나라들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예요.)
백일해는 어떤 병인가요?
이름만 들으면 그냥 오래가는 기침 같지만, 알고 보면 꽤 무서운 세균 감염이에요.
초기엔 감기처럼 시작하지만, 일주일 정도 지나면 특유의 ‘발작적인 기침’이 나타나요.
밤에 특히 심하고, 아기들은 숨을 들이쉴 때 ‘whoop’ 소리를 내며 숨이 막히기도 해요.
주요 특징
- 원인: 보르데텔라 퍼투시스(Bordetella pertussis) 세균
- 전파: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감염
- 잠복기: 보통 7~10일
- 위험군: 생후 6개월 미만 영아, 백신 미접종자
성인도 걸릴 수 있지만, 가장 위험한 건 아기예요.
그래서 임신 중에 맞는 백신이 아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.
엄마가 항체를 형성하면, 출산 후 몇 달 동안 아기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거든요.
예방, 결국 답은 백신이에요
사실 백일해 백신은 ‘DTaP’나 ‘6가 백신’ 안에 포함돼 있어서, 정기 예방접종만 잘 챙기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병이에요.
다만, 시간이 지나면 면역이 약해지기 때문에 꾸준한 접종이 중요하죠.
백신 관련 팁
- 임신부: 매 임신마다 접종 권장 (아무리 이전에 맞았어도)
- 아이들: 2개월, 4개월, 6개월 무렵 접종 → 추가 부스터도 필요
- 성인: 예방 접종을 오래 전에 했다면, 갱신도 고려
저라면요, 임신 중일 때 반드시 접종할 것 같아요.
"나중에 맞아도 되겠지" 하다가 놓치면, 신생아가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오는 셈이니까요.
마무리하자면
요약하면 이렇습니다.
- 백일해는 여전히 존재하는 세균성 호흡기질환
- 유행 주기와 백신 접종률 하락이 겹쳐 다시 확산 중
- 가장 큰 피해자는 생후 3개월 미만 영아
- 백신이 최선의 방어 수단, 특히 임신 중 예방접종이 핵심
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관련 뉴스가 들리죠.
올해는 ‘감기 아닌 기침’이 오래 가면, 혹시 백일해일 수도 있겠다… 이 생각 정도는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.
아무리 작은 병이라도, 지식이 예방의 시작이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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